근래에 본 라노베들..

남들과 달리, 매번 읽을 때마다 한 권씩 한 권씩 차근차근 쓸 열의는 없기 때문에 좀 몰아씁니다.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1: C 상당한 호평을 받았고, '다크한 이야기'라고 들어서 나름 기대하고 봤습니다만..
바로 느낀 점은 (팬들에겐 미안하지만) '복잡하고 현학적인 설정이 작품성을 보장하진 않아'였습니다. (..)
마법이나 세계관 설정은 상세하지만, '단지 그 뿐'이고 추리물로서 구성은 엉망. 대충 기억나는 게 무협소설 쪽 금시조같은 사람? (이쪽의 후반기 작품보다 레벨이 조금은 높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그 뿐 (..)) 너무 당연하게 '추측'이 가능한 것에 마치 대단한 추리인 양 나오고, 뭣보다 눈동자 추리는 진짜 에러. 주인공의 치밀함을 보여주려면 모를까, 그냥 잡지식 나열에 가까움. (저걸 일종의 낚시로 써서 상대를 낚았다면 나름 심리전이라 보겠지만요.) 아무튼 더 볼 예정 없음

비탄의 아리아 1:C 모 블로그의 호평을 보고 봤는데, 뭐 거기서도 일단 인정했지만 미묘합니다? 즐거운 러브 코메라고 보기에 주인공이 너무 어정쩡. 히어로와 히로인에 대해 전혀 '이입'이 아예 하나도 안 된다. 그럼 하다못해 모에라도 느끼던지..랄까 (근데 그런 부분이 악역에만 약간 있고 없다 orz) '모에 코드'만 넣으면 어떤지 느껴지는듯..

하자쿠라가 온 여름 1: C 설정은 괜찮고, 주인공도 비교적 덜 찌질대긴 하는데..그 터닝 포인트가 좀 미묘하다는 게 감점. 뭣보다 히로인에게서 매력을 못 느끼겠다는 게 큼. 일단 다음 권은 볼 생각

이렇게 1권 산 건 다 패배 ㅠ.ㅠ

단장의 그림 8,9,10,11: B++ 단장은 요새 늘 2권짜리 구도라서 할 수 없이 2권씩 사다보니 한번에 4권짜리... 여전히 미칠 듯한 텐션과 미친 인물들이 잔뜩 나오는 에피소드들. 모 처에서 '지나치게 변화 없이 에피소드들만 나열한다'라는 비판을 봤는데.. 동감은 하지만 (뭐 나야 키노의 여행도 엄청 좋아하니 애초에 다르기도 하고) 이쪽은 키노랑도 다르게, '남자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관계 변질이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그게 더 나아가는 순간 (능력 특성상) 위험해져 버리기에' 파급 에피소드를 준비하는 게 아닐까 싶음. (거기에 몇 권 걸리느냐는 항변은 어느 정도 납득하지만, 개개의 에피소드가 좋았으니 뭐) 그리고 앨리스 관련해서 계속 뭔가 조용히 떡밥 진행중인 듯한 에피소드. (...설마 진짜 '앨리스와 동료들이 악몽을 통채로 끝장낸다'라는 결론은 아니겠지 (...))
 
키노의 여행 13: A+ 뭐어 키노답게 늘 키노답게 늘...이라 생각했는데 특별 에피소드들은 좀, 무서운 내용들이 많은데 (...) 어딘가의 국가 비판이 잔뜩 있는 게 키노답기도 하지만 작가가 걱정되는 레벨.

by 소년H | 2010/05/06 00:13 | 작품- 서적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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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완도 서경낚시 at 2010/08/10 02:44
근래에 본 라노베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저희 서경낚시 오시면 갈치낚시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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