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진짜 가짜 구분법

우선, 내가 몇 번 말해서 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진보 보수 구분법을 싫어한다. 획일적 구분방법이란 느낌도 들고 뭣보다 둘을 나누는 기준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데 논쟁 중엔 흔히 이거 저거 섞다 보니..

그래도 흔히 쓰기 편한 표현인 건 사실인데, 저런 자극적인 제목까지 달고 잡설을 하는 건

언더도그마
마이클 프렐 지음, 박수민 옮김 / 지식갤러리
나의 점수 :





Rush 러쉬!
토드 부크홀츠 지음, 장석훈 옮김 / 청림출판
나의 점수 :






서점에서 이 두 권의 책을 봤기 때문이다. 둘다 주제는 흥미로운데 내용이나 이런 건 좀, 애매한 면이 있는 책들인데 아무튼..

언더 도그마는 간단히 말해서 '강자 vs 약자의 경우 사람들은 합리적인 도덕성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약자가 옳고 강자는 그르다고 믿어 버린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뭐 그런 현상은 확실히 있다. 나도 종종 불평하는 거고.. 저자가 매드 티파티 쪽 사람 답게 그걸로 민주당이나 아랍을 잘근잘근 씹다 보니 웃기지만 (...)

러쉬는 꽤 유명한 작품인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이거 경제학 관심있는 애들한테 거의 필수로 추천하는 느낌이던데)의 저자인데 위에 언급했듯이 그런 기대에는 못 미친다. (그 책도 이제 잘 기억이 안 나서..) 주장은 나름 수긍할 수 있는데 그걸 주장하려고 좀 무리수를 두는 느낌이 군데군데..이게 설마 번역 문제는 아닐테고. 아무튼 주제는 '경쟁 없는 평온한 낙원 따윈 존재한 적도 없고 존재하지도 않는다. 경쟁과 스트레스가 인간을 행복하게 한다!' 뭐 이런 것..

어째 독서감상문이 된 느낌도 드는데(...) 암튼 이 두 책은 기본적으론 기존 인식에 대한 반기를 드는 것 말고 딱히 큰 공통점은 없다고 볼 수도 있는데, 왜 두 권을 같이 이야기하냐면...

거기엔 엄청나게  천재적인 논리적 연관성이!!!

있진 않고 걍 두 개를 마침 연달아 읽다 보니 든 생각인데.

이 언더 도그마가 생기는 이유를 저 책에서는 좀 어물쩡(걍 질투에 가까운) 넘어가는 느낌이 있어서 (물론 서점에서 훑어 본 거라 내가 못 본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나름 생각한 이유가 두 가지이다.

1. 세상이 합리적이고 선의로 이루어 졌다고 믿기 때문이다. 즉 자신은 그리고 자기 주위 사람들은(그러니까 자기가 본 자신) 충분히 바르고 선한데 세상이 이 꼴인 건 뭔가가 잘못되었기 때문이고 그 뭔가를 어떤 '악'으로 규정하고 일부 집단에 몰아 넣는 스타일이다. 이건 '세상은 썩었어!!'라고 외치는 사람들 중에도 이런 경우가 꽤 있다. 애초에 '원래 썩었으면' 그에 관해 열 받을 필요가 없지 않은가?

2. 현재는 분명 과거보다 낫지만, 그렇다 해도 개선해야 할 점들은 많고, 거기에 대해서 책임 혹은 도움이 될 쪽은 주로 힘이 있는 쪽이기 때문에 그들을 비판하는 사람들. 현재를 찬양하는 것보다 비판하는 게 더 낫지 않겠냐고 생각하..려나?

(작성중..)

by 소년H | 2012/04/25 19:13 | 잡설 | 트랙백 | 덧글(0)

앞으로 감상글 평가 방식

...네, 평가 방식이 '또' 바뀌었습니다. 뭐, 어차피 그 전까지는 그냥 안 넣기 애매해서 넣은거니까 이제부터 진짜 평가겠죠.

그래서 평가 방식은

A=모든 이에게 추천! ...물론 기반 취향이나 기반 지식이 없는 이들에겐 힘들겠지만, 그거까지 따지진 않겠습니다.
B=남들에게 추천하긴 뭐 하지만 내 취향에 직격!
C=....그냥저냥 뭐.
F=uck!

입니다. ..여기에 퀄리티에 따라 --부터 -, +, ++까지 붙일 예정입니다. 대체로 아무 것도 안 붙는 것도 B나 A면 '괜찮게 봤다'고 그 중 특출난 것만 +가 붙습니다. -의 경우, A-는 어케 존재하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결정적인 결점'같은 것입니다. C++도 이론상은 가능합니다. 물론, F는 그와 상관 없습니다. (F등급은 아예 안 쓸 가능성이 크지만)

by 소년H | 2011/12/31 21:46 | 잡설 | 트랙백 | 덧글(1)

라이트 노벨, 추리소설들 팝니다.

이 무슨 복귀하자마자 이런 포스팅(...)

아무튼 그 사이 산 책들 덕분에 자금사정도 그렇고 공간 문제도 있다 보니까 책들 팝니다.

1. 택배비는 2만원 미만 주문시 3천원 추가, 2만원 이상시 무료입니다.

2. 기본적으로 세트로 파는 책을 단권으로 원할 시 따로 이야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가격도 어느 정도 조정 가능합니다.

3. 희망하시는 분은 여기 댓글(되도록 비공개)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4. 밑의 리스트는 사진도 많고 하니까 품목,가격만 따로 적으면

라이트노벨
학생회 시리즈(1-9권+외전 1-4권) 세트로 3만원
제로의 사역마 (1-18, 외전 1-3) 세트로 4만5천원
원고지 위의 마왕 1-2 5천원
소드아트 온라인 1-5 2만원
각 1권만 있는 책: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푸이푸이!, 이중에 여동생이 1명 있다!, 기교소녀는 상처받지 않는다, 하느님의 메모장, 나키가라히츠기의 사자소생학, 도시락 전쟁 각 2천원

추리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들: 방과후, 회랑정 살인사건, 사명과 영혼의 경계, 백마산장 살인사건 각 4천원
가이도 다케루 3부작: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제너럴 루주의 개선, 나이팅게일의 침묵 각 4천원, 3권 묶어 사시면 1만원
닐 게이먼: 스타더스트, 그레이브 야드북 각 4천원
사토 유야: 플리커 스타일 3천원
온다 리쿠: 유지니아 4천원
요코미조 세이시: 옥문도 4천원
재스퍼 포드: 제인에어 납치사건 5천원
트루먼 카포티: 인 콜드 블러드 5천원
재닛 에바노비치: 원 포 더 머니 4천원
야쿠마루 가쿠: 천사의 나이프 4천원



이어지는 내용

by 소년H | 2011/08/25 19:59 | 생활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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